이유복(李裕福)
이유복은 일제강점기, 경기도 안성군 원곡면과 양성면에서 일어난 3 · 1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이다. 1919년 4월 1~2일 안성군 원곡면, 양성면 일대에서 전개된 만세시위에 참여하였다. 4월 1일 시위대와 함께 주재소, 양성우편소, 일본인 고리대금업자의 집, 양성면사무소를 파괴하였고, 4월 2일 원곡면사무소를 방화하였다.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고, 수감 중에도 계속해서 만세를 부르다가 경찰이 발포한 총에 맞아 7월 4일 옥중에서 순국하였다.